*박범식 작 '은교, 영화
소녀의 싱그러운 젊음과 관능에 매혹 당한 위대한 시인 이적요 스승의 천재적인 재능을 질투한 패기 넘치는 제자 서지우 그리고 위대한 시인의 세계를 동경한 싱그러운 관능의 열일곱 소녀 은교 서로 갖지 못한 것을 탐하다. 질투와 매혹으로 뒤얽힌 세 사람의 숨겨진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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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교' 히로인 김고은이 올해의 영화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김고은은 1월30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회 올해의 영화상에서 '은교'로 여우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김고은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라이징스타 어워드, 부일영화상, 영평상, 대종상 신인상,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올해의 영화상까지 6관왕의 영광을 누렸다.
김고은은 "'은교' 개봉 후 기자 분들을 만나 인터뷰를 했는데 그 때 만나뵈었던 분들을 오랜만에 다시 보게 돼 너무 반갑다"며 "한 질문 한 질문에 신중하게 답하려고 노력했지만 많이 부족했는데 기사를 잘 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은교'로 상을 받으면서 최근 '은교'를 다시 봤는데 선배님들이 나에게 보여주신 배려가 얼마나 컸는지 새삼 다시 느꼈다. 감독님과 박해일 김무열 선배님 너무 보고싶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신인다운 포부를 전했다.
박범신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은교'는 소녀의 싱그러움에 매혹 당한 70세 위대한 시인 이적요(박해일), 스승의 재능을 질투한 35세 제자 서지우(김무열), 위대한 시인을 동경한 17세 소녀 은교(김고은), 서로 갖지 못한 것을 탐하는 세 사람의 사랑과 욕망, 질투를 그린다.
'은교'로 데뷔한 김고은은 배우로서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신인답지 않은 감정연기를 선보여 올해 핫한 배우로 떠올랐다. 소녀의 천진함과 함께 처녀의 관능미로 스크린 안에서는 이적요와 서지우를, 스크린 밖에서는 관객들을 매혹시켰다
이날 김고은은 배수지, 한예리, 이미도, 정지윤 등을 제치고 역시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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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6관왕' 김고은 "'은교' 다시 보니 선배의 배려 보여"
[SBS E!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괴물 신인' 김고은이 영화 '은교'로 6개의 신인왕 트로피를 챙겼다.
30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김고은은 영화 '은교'로 6번째 신인상을 받았다.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거머쥔 김고은은 "오늘 시상식장에 와 예전에 인터뷰 했던 기자분들을 다시 만나니 무척 반가웠다. 그때 한 질문 한 질문마다 신중을 다해서 대답했었는데, 너무 잘 써주셔서 감사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상을 많이 받으면서 '은교'라는 영화를 최근에 다시 봤는데 영화를 보면서 느껴졌던 것은 선배님들이 저에게 많은 배려를 해주셨다는 것이었다. 앞으로 좋은 작품으로 좋은 결과가 나게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고은 영화 '은교'에서 70세의 노시인과 사랑에 빠지는 여고생 '은교'를 눈부시게 연기해내며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이 영화의 열연에 힘입어 김고은은 청룡영화상, 대종상, 영평상 등을 비롯해 6개의 신인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ebada@sbs.co.kr
<사진 = 김현철 기자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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