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5. 30~31. 속초행

 

 

* 한 달 일찍 찾아왔다는 더위, 한낮엔 텀벙 바다에 뛰어들어도 될 더위다. 갑작스레 준비 없이 떠난 1박 2일의 속초기행은

어쩌면 더위 핑계로 점점 쌓인 일상의 스트레스를 떨치기 위한 나만의 방법을 시도했음이다. 여름 전초의 바다는 아직 한적하다 못해 쓸쓸하기까지 하다.

속초해수욕장 둘레길은 쓸려내려간 해안 경사로가 말끔히 정리되었으나 좁아진 모래사장이 올여름 장마에 얼마나 버티려는지 염려된다.

사진 몇 장 찍고 아점으로 '홍합 해장국, 집을 향했다. -징소리

 

 

 

 

* '물치항,의 활어회센터에서 마주한 우럭 매운탕과 오징어 등 모듬회

* 장사익이 자주 찾아'속초 허허바다, 로 알려진 속초 조양동 1287-11번지(성호 아파트에서 대포항 방향 100M)에 자리한 <섭죽마을>-전화( 033) 635-4279

매뉴/섭죽, 섭해장국, 홍게죽, 째복죽 등

* 속초에 가면 아침식사는 섭죽이나 섭해장국이 단골메뉴다.  ('섭,-홍색이어서 홍합, 강원도에선 '섭, 경상도는 '담치, 영남지방은 '합자, 로 불린다. 자연산 홍합(섭)은 강원 동해인근에 주로 서식하며 수심 10m 아래서 5년이상 자생해야 상급. 맛이 달고 '타우린,을 다량 함유,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여성빈혈, 노화방지, 성기능 회복, 산후 어혈, 배아플때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알려짐) -  바다 향이 입안 가득 씹히는 섭왕거미! 부추 등 갖은 양념과 절묘하게 배합되어  얼큰하면서도 담백한 맛! 몸의 독소를 확 씻겨주는 '섭해장국,  바로 이 맛이야!!! 

 

 

홍천 '화로구이, 가든

 

속초 중앙시장 어물 좌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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