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11. 25~11. 27. 강원도 속초에 가다.
도루묵과 생태가 제철이다.
싱싱한 도루묵에 왕소금을 뿌려 화력 넘치는 연탄불에 구워 먹는 맛!, 입안에서 터지는 '알톨매기' 의 향수 담긴 맛은
바닷가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이 아니고는 느낄 수 없는 맛!
별다른 재료도 없이 맑게 끓인 생태탕! 칼칼하고 담백한 동해안 생태탕 맛은 걸쭉하고 텁텁한 도시의 생태탕과는 그 맛이 확연히 차별된다.
어머니의 손맛이 베여 있음인가? 생태탕과 도루묵구이 진미를 맛보기 위한 겨울철 속초여행은 계속된다.
-2011. 11. 28. 징소리 김성태
(사진: 조성란)
도루묵구이 (20마리 8천원)
'아바이 마을'을 가로지른 교각 과 해변도로
'아바이 마을'과 속초향-위로 교각이 흉물스럽다. 아바이 마을에서 속초 도심으로 연결공사 중.
'아바이 마을' 남단끝에 위치한 속초해수욕장-2011. 11. 26.(토요일) 겨울바다를 찾은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해변에서 여유롭다.
어둠이 내리는 해변
겨울의 한기와 밤 바다의 내음에 가슴이 ' 뻥,뚫리고 쌓인 스트레스가 한방에 ...
추위를 느낄 때쯤 뜨거운 생태탕 국물을 한수깔 입안에 넣으면 온 몸을 펴저가는 칼칼하고 담백한 어머니의 손맛과 사랑에 감동!!
일상의 행복이란게 뭐 별건가? 이런 순간이 소시민의 행복(?)은 아닐까...
(이하 대포항에서)
물치항 활어센터의 '도미, 회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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