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11. 4. 오후 7시 성남문화재단 2012년도 예산과 사업심의를 위한 이사회 개최 후 신임(2011. 11. 1일부 취임) 안인기 대표이사 초청 만찬에 참석하여 재단 운영전반에 걸쳐 의견을 나누다

 

 

좌 : 안인기. 김성태 -2011. 11. 4. 성남상공회의소(5층) 중화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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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안인기호에 바란다 할 일은 많고, 시간은 없는 짧은 임기의 대표이사

유일환 기자 | presslove@bund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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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1.02 18:33:06

▲ 취임식을 마친 안인기 대표가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안인기 대표이사
우여곡절 끝에 2년 임기 중 절반이 지나버려 13개월 임기만 남은 재단법인 성남문화재단 안인기 대표이사 취임이 11월 1일 있었다. 이번 취임을 보면서 만감이 교차했다. 짧은 임기의 그것도 연말 취임하는 안 대표의 여정이 결코 순탄치 않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따라서 취임에 즈음하여 몇 가지 당부를 적는다.

안 대표의 첫 시험대는 업무의 장악력이다. 이미 다 짜인 사업과 예산을 빨리 결정해 11월 21일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에 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취임 20여 일 된 신임 대표가 200억 원에 가까운 예산과 사업을 다 검토하기란 무리인 듯싶다.

이 같은 상황은 흡사 2008년 탄천페스티벌 총감독으로 안 대표가 왔을 때와 비슷하다. 당시에도 축제를 한 달여 앞두고 뒤늦게 결합해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했고, 사석에서 안 대표는 ‘짜여진 판에 허수아비 노릇을 하기 싫다’는 쓴 소리도 한 바 있다. 결국, 탄천페스티벌은 3회를 끝으로 사라져 버렸다.

3년이 지나 그는 새롭게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라는 직함으로 나타났다. 11월 4일 이사회 예산 승인을 남겨둔 상황에서 2012년 예산에 안 대표의 의중을 반영할 사업이 자리 잡기 힘들 처지다. 반대로 내년에는 처음부터 예산을 기획할 수는 있지만 11월 말이면 임기가 끝나기 때문에 재신임을 받지 않은 한 2013년에는 진두지휘를 못할 상황이다. 이를 어떻게 풀어갈지가 안 대표의 첫 번째 과제다.

상임이사에서 정관을 변경해 대표이사로 이름을 바꾸고 명실상부한 최고의 자리로 올라있지만, 사실상 속을 들어다보면 큰 권한도 없는 것이 대표이사다. 위로는 성남시장이 ‘이사장’으로 있고, 아래로는 각 사업을 총괄지휘하고 있는 경영국, 예술국, 문화진흥국 등 세 명의 국장이 적게는 2개부에서 많게는 7개 부서를 장악하고 있다.

더구나 예술국을 제외한 두 명의 국장은 민선 5기 들어서 시장이 직접 챙긴 인물들이다. 자칫, 성남시설관리공단의 경우처럼 이사장이 아니라 본부장이 인사권을 갖는 기형적 형태의 반복이 성남문화재단에서 나타날지 모른다. 옥상옥의 형태를 보이고 있는 성남문화재단의 구조에서 어떻게 대표로써의 권위와 임무를 행사할지가 두 번째 과제다.

안 대표는 취임사에서 “저는 잘 먹고, 잘 노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고 생각한다. 저의 장점인 유연성을 살려 문화예술 조직에 걸맞는, 관료적이지 않고 창의적이고 꾸밈없는 조직으로 만들고 싶다”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의 이력서를 살펴보면 20년 넘게 KBS 예능국 PD를 맡아 다양한 연예 오락 프로그램을 연출했으며, 이후에는 프로그램 제작사 대표를 맡아왔다. 경력에서 보는 것처럼 예술적 분야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가 말한 ‘아트센터 문턱을 낮춘다’는 말이 이와 관련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

성남아트센터 대표가 아니라 성남문화재단의 대표이기에 ‘사랑방문화클럽’이 독점적 지휘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른 문화 콘텐츠를 찾아 재단 본래 임무인 성남의 문화의 정체성 찾기에 주력해야 한다. 보여주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시민의 문화적 마인드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줘야 하는 것이 세 번째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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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1. 오전10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불씨어터에서는 1년간 공석이던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성남아트센터 사장) 로 안인기씨가 취임.

 

 

축하연주

대표이사 취임사-안인기

축사-시장

축사 -시의장

축하내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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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이고 꾸밈없는 조직으로 재단 운영해 나갈 터”
성남문화재단 제2대 안인기 대표이사 취임…“배우고 소통하는 자세로 문화예술 기반 넓혀 나갈 것”
김락중 기사입력 2011/11/01 [11:53]

▲ 성남문화재단 신임 안인기 대표이사. © 성남투데이
성남문화재단 제2대 안인기 대표이사의 취임식이 1일 오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이재명 시장과 장대훈 의장, 고흥길 국회의원을 비롯한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성남아트센터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에 따라 지난 해 11월 초대 이종덕 대표이사의 퇴임 후 1년간 공석이었던 성남문화재단이 시의회에서 임명동의안 처리과정에서의 각종 홍역과 갈등을 치유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와 발판을 마련해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랑방 문화클럽의 축하 연주에 이어 연단에 오른 안인기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중책을 맡았지만, 기쁨에 앞서 부담감과 너무 책임감이 크다”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안 대표는 “성남아트센터가 개관 6주년을 맞이한 상황에서 문화예술계가 양적인 팽창과 함께 미디어 시대가 급변하고 있다”며 “다른 지역은 참신한 기획으로 연일 화제를 뿌리고 있는 만큼 이제 지역적인 한계를 벗어나야 한다”고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어 “성남아트센터는 품격 있는 운영과 함께 문턱을 더욱 낮추고 시민들이 뿌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정책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 대표는 “성남시는 문화예술 수준이 높고 다양한 욕구가 존재하면서 사랑방 문화클럽을 비롯해, 마을만들기 문화공동체사업이 활발하고 지역문화예술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성남예총과 문화원 등과 머리를 맞대고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민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또 “지역의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다양한 활동과 창작의 열의열정을 불태우고 있지만 여건이 그리 좋은 것은 아니다”며 “문화예술 기반을 넓히고 전문위원을 배치해 이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문화예술인들의 지원방안도 제시했다.

안 대표는 성남아트센터 직원들을 의식해서인지 “잘 먹고, 잘 노는 사람이 일을 잘 한다는 말이 있듯이 적극적인 사람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저의 장점인 유연성을 살리고 관료적이지 않도록 창의적이고 꾸밈없는 조직으로 재단을 운영해 나갈 것인 만큼 더 큰 날개를 달아 날아오를 수 있도록 직원들이 진취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재단운영 방침을 밝혔다.

▲ 성남문화재단 제2대 안인기 대표이사의 취임식이 1일 오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이재명 시장과 장대훈 의장, 고흥길 국회의원을 비롯한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성남아트센터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 성남투데이

안 대표는 끝으로 “여영동 후원회장을 비롯해 재단을 후원하는 조직이 잇지만, 시의회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좀 더 많은 예산을 지원해 달라”고 당부를 한 뒤 “배우고 소통하는 자세로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안 대표이사는 지난 달 21일 폐회한 성남시의회 제180회 임시회에서 무기명 전자표결 결과 시의원 33명 중 30명이 투표에 참석해 찬성 28명, 반대 2명으로 안인기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11월 1일부터 2012년 11월 30일까지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안 대표이사는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KBS 예능국 PD를 지냈으며 한국관광공사 비상임이사, ㈜니치비젼 대표,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영상창업대학원 학장을 역임했다.

안 대표이사는 배우 안성기 씨의 친형으로 KBS 예능국 PD시절 전국노래자랑, 가족오락관, 유머1번지, 가요무대, 사랑의 리퀘스트 등 인기 프로그램 등 굵직한 방송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상훈으로는 방송연예기자상, 농림부장관 표창, 노동부장관 표창, 문화부장관 표창, 대한민국연예예술상 공로상, 예총회장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안 대표이사는 지난 2008년 성남시와 인연을 맺으면서 성남문화재단이 주최한 2008년 탄천페스티벌 총감독을 맡아 ‘빛의 탄천, 새로운 시작’으로 펼쳐지는 축제를 진행한 바 있다.

▲ 성남문화재단 제2대 안인기 대표이사의 취임식이 1일 오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이재명 시장과 장대훈 의장, 고흥길 국회의원을 비롯한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성남아트센터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은 취임식 이후 기념촬영을..... © 성남투데이
▲ 취임식에 앞서 성남시장실에서 성남문화재단 이사장인 이재명 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교부받고 있는 안인기 신임 대표이사.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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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안인기 대표이사 임명동의안 ‘통과’

시의원 33명 중 30명 무기명 표결에 참석…찬성 28명 vs 반대 2명
김락중 기사입력 2011/10/21 [14:57]

▲ 성남시의회의 임명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오는 11월 1일부터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로 활동을 하게 된 안인기 내정자. © 성남투데이
성남시의회는 21일 제180회 임시회 폐회를 앞두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성남문화재단 안인기(64) 대표이사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안인기 신임 대표이사는 오는 11월 1일부터 2012년 11월 30일까지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성남시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이날 실시된 무기명 전자표결 결과 시의원 33명 중 30명이 투표에 참석해 찬성 28명, 반대 2명으로 안인기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킨 것이다.

안 대표이사는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KBS 예능국 PD를 지냈으며 한국관광공사 비상임이사, ㈜니치비젼 대표,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영상창업대학원 학장을 맡고 있다.

안 대표이사는 배우 안성기씨의 친형으로 KBS 예능국 PD시절 전국노래자랑, 가족오락관, 유머1번지, 가요무대, 사랑의 리퀘스트 등 인기 프로그램 등 굵직한 방송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상훈으로는 방송연예기자상, 농림부장관 표창, 노동부장관 표창, 문화부장관 표창, 대한민국연예예술상 공로상, 예총회장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안 대표이사는 지난 2008년 성남시와 인연을 맺으면서 성남문화재단이 주최한 2008년 탄천페스티벌 총감독을 맡아 ‘빛의 탄천, 새로운 시작’으로 펼쳐지는 축제를 진행한 바 있다.

성남시의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되자, 안인기 대표이사는 “대외적으로 보다 친숙하고 거리감 없는 성남문화재단이 될 수 있도록 예술성과 공공성을 지혜롭게 아우르고, 배우고 소통하는 자세로 성남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 창조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해 11월 이종덕 전 대표이사가 퇴임하면서 공석인 상태로 성남문화재단은 공모를 거쳐 지난 1월 정은숙(65) 세종대 성악과 교수를 선임하고 기초의회 처음으로 인사청문 절차까지 거쳤으나, 다수 시의원의 반대로 세 차례에 걸친 임명동의안 상정이 시의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바 있다.


기사입력: 2011/10/21 [14:57] 최종편집: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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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하러 성남 뜰란다! 지역예술인 11/10/25 [09:12]



지난번 대표이사 공개접수 9명이라던데, 그땐 안모씨 2배수에도 못들었다던데.. 성남시의 위대한 시의원나리들께서 동의해준 분이 낙하산 타고 떨어진 폐잔병을 명장으로 임명했네. 축하!! 이쯤되면 성남문화재단의 앞날은 가히 상상되네. 시의원 나리들 이 사람 잘못하면 그래도 호통칠까!. 한나라당 누가 장난친겨?. 정은숙씨가 뭘로 봐도 훨씬 능력자인데... 아는만큼 보이게 마련이지. 반대한 2명 시의원!. 당신들이 진정한 성남문화 파수꾼!.
이제 성남의 문화예술 자치는 시장도, 시의원도 논하지 말찌어다. 왜? 너희들이 스스로 자청해서 사망시켰으니까!. 이재명이 불쌍하고 초라해 보이는군.
마지막 한마디! 2008, 탄천페스티발 총감독?, "빛의 탄천, 새로운 시작으로 펼치는 축제!?. 지나가는 xx가 웃겠다. 탄천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최하위 축제로 이미 알려져 성남시가 쪽팔려 지금 없어진 축제 아이가!! 에라이.. 시장 하는거 꼴보기 싫어 영화배우하러 충무로 이사 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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