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31. 성남 옛 시청사가 31일 오전 11시께 발파해체 공법으로 10초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날 해체식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해 허재안 경기도의회 의장, 관계자, 주민 등 천여 명이 참관했다. 1만4천953㎡ 부지에 들어선 연면적 2만5천697㎡의 지하 2층, 지상 5층 건물은 메가마이트 60여㎏ 폭약에 의해 10초 만에 내려앉았다. 그러나 발파 충격으로 뒤편 도로 전신주 3개가 쓰러지고 청사 안쪽 가로수 10여 그루가 바깥쪽으로 넘어지면서 주변 상가, 대형마트에 전력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철거업체는 ‘삼익공영ㆍ그린드림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고 폭파업체는 (주)한화가 맡았다. 철거비용은 6억658만 원, 폐기물 처리비용은 2억7500만 원이 투입됐다.
구 시청사 건물 28년만에 역사 속으로 ~ | ||||
성남시,31일 오전 발파 해체식 ... 450병상 규모 시립의료원 건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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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성남시민을 비롯해 지역 출신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옛 시청사 발파 해체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발파는 60~70㎏의 메가마이트를 콘크리트 구조물에 장전해 건물을 해체하는 방식으로 약 20초간 진행된다. 옛 시청사 부지 내에 있는 성남시민회관 건물은 그대로 둬 시민문화 공간으로 활용하며, 철골주차장(428면)은 내년 상반기 의료원 공사 착공 전까지 한시적으로 존치시켜 지역 주민들의 주차편의를 돕는다. 철거한 옛 시청사 건물 부지에는 모두 1,932억원을 들여 지하4층~지상11층(연면적 8만1510㎡)에 450병상 규모의 시립의료원 건물을 신축한다. 공사는 내년도 6월에 착공해 오는 2015년 8월 준공될 계획이다. 이 시립의료원에는 심혈관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심혈관센터, 수술 후 재활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관절센터, 말기암환자의 호스피스병동 등이 들어서 공익성을 강조한 공공병원으로 특화 운영된다. 시는 시립의료원이 개원하면 상시고용 인원(652명)과 방문민원을 합친 하루 3,000명 이상이 이곳을 왕래할 것으로 보고, 지역간 병상 불균형 해소와 주변 상권에 활력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를 구축한 지역의 거점병원으로써 수정·중원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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