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이 사색을 동반하고 한창 익어갔다. 10월은 그래서 열정의 끝자락에 매달린 휴식 같은 계절이라고들 하나보다.
"나의 조형작업은 열정과 자유, 그리고 휴식의 과정 속에 모든 것이 Narcissism을 끌어안고 있다.
고요히 앉아 지난날의 언어를 회상하며, 나를 포기할 수 있는 비움을 배우며 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찾아가는 휴식을 표현"했다는
최승애 작가와 그녀의 작품을 만난 것은 08년 10월, 자유미술그룹 IN 회원전이 열린 성남여성문화회관 전시장에서 였다.
그리고 올해 6월 , 다시 그녀의 작품을 만났다.
자연 본래의 온화함과 사람의 다양하고 섬세한 표정을 조형작품으로 담아낸 신선함은 그녀가 끊임없이 추구하는
예슬적 실험정신과 창의성에서 비롯되었음을 직감한다.
" 작가는 작품으로 말한다."며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그려가는 그녀의 예술세계가 더욱 정진 되기를 기원한다.
(그녀의 작품 '내 속으로'를 09년 6월, 인사아트센터의 전시회에서 만났을때
08년도 전시 작품 중 동반자 조성란이 휴대전화기에 담아 간직하고 있음을 알고 선물했다.
작품 앞에서 일상속에 순수함을 잃지 않으려는 마음가짐이 작가의 귀한 선물에 대한 보상으로 자위한다.)
2009. 8월 - 징소리 김성태-
2009. 6. 22.~6. 30. 서울시 압구정동 '파란네모' 에서 열린 최승애 7회 개인전 도록에서
* 작가 양력-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과 동 대학원 졸업, 한국과 스위스, 오스트리아에서 6회의 개인전 ,
초대 및 단체전 50여회, 현재 한국미협,한국조각가협회원, 동국대와 호원대 강사.
* 최승애 작가와 08, 자유미술그룹 IN전에서 -2008. 10. 11. 성남여성문화회관 전시실.
'비움'
'지난날의 흔적'
'열정과 자유 그리고 휴식'
* 재벌한 유약이 삼벌하면서 녹아버리고, 작품표묜의 무늬가 전사처리 시 변색되는 과정을 겪으면 수개월간 힘들게 완성한 작품
- '작가의 작품 변' -
'굴레'
* '인간의 삶속에서 시간이라는 제한 속에 매달려 있는 가치관이나 성취욕이 표현된 작품이다.
작가는 "나름 2미터가 넘는 크기로 제작하려 했지만 번조 중 형태가 틀어지고 또 다시 제작되는 과정을 거쳐
1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됐다."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라고 했다' - 2009, '월간 도예'07월호(p 58)에 실린 최승애 작가 기사 중(김성희 기자)
'기다림'
'궁벽한 마음'
* -( 위 작품 자료사진들은 전시 도록의 작품을 스켄하여 질이 저하됨)
'내 속으로' (우리집 거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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