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태현 선생 기념 상징조형물 제막
4일 율동공원 책 테마파크 잔디광장서 야외조각 전시회도 열려
 
김용일
 
성남시는 오는 4일 분당구 율동공원 내 책 테마파크 앞 잔디광장에서 ‘야외조각 전시회 및 故 박태현 선생 기념 상징조형물 제막식’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 분당구 율동공원 내 책 테마파크 앞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야외조각 전시회 및 故 박태현 선생 기념 상징조형물 제막식’행사.     © 성남투데이

시에 따르면 성남조각협회와 故 박태현 선생 기념사업회 등 관련 단체와 시민 100여명 참석 예정인 이번 행사는 자연과 어우러져 예술성이 뛰어난 34점의 조각품 전시회와 동요작가인 故 박태현 선생 기념 상징 조형물 설치 완공을 기념하기 위한 제막식 행사가 함께 열린다.

시는 이번 ‘야외조각 전시회’로 지난해부터 전시하고 있는 영구 전시작품 8점을 포함해 총 42점의 작품을 앞으로 1년간 전시함으로써 청소년을 비롯한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에게 순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이번에 제막식을 갖는 故 박태현 선생 상징 조형물로 시민들의 자긍심 함양은 물론 애향심을 더욱 드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故 박태현 선생은 지난 1980년 초부터 13년간 성남에 거주하면서 ‘산바람 강바람’, ‘나팔 불어요’ 등 200여곡의 동요를 비롯한 ‘나 성남에 살리라’‘3·1절 노래’, ‘한글날의 노래’ 등을 작곡한 한국의 대표적인 동요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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