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왓(Angkor Wat)-인간이 만든 신의 도시.
" 모든 앙코르의 사원은 '앙코르 왓'을 만들기 위한 실험무대였고, 이전의 모든 앙코르의 시간은 '앙코르 왓'을 만들기 위한 준비 기간이었다."
'앙코르 왓'은 앙코르 문화의 결정체이고 가장 화려한 결과물이다. 장대한 해자(사원의 보호,신의 세상과 속세의 구분, 적과 동물들의 침공을 막기위한 목적으로 만든 인공 호수로 사원을 둘러 싸고 있다)와 긴 공도, 끝없이 펼쳐지는 대서사시와 같은 화랑의 벽화,
살아 숨쉬는 듯 체온을 느끼는 수많은 압사라(힌두 신화 중 천지창조의 우유 바다 젓기에서 탄생한 여신 혹은 천상의 무희. 사원에 새겨진 압사라는 같은 표정과 포즈가 하나도 없이 다양하다.)들의 미소, 벽면의 수많은 장식 무늬, 중앙 성소의 장엄함과 신성함 등 신을 위한 신의 공간으로 다가온다.
1113년~1150년 수르아바르만 2세 왕에의해 건축. 20만 명의 노예가 동원. 12세기 이전에 지구상에 지어진 가장 완벽하고 아름다운 사원으로 호칭되고 있다.
-유목민루트 지에서
'바욘(Bayon) -' 영원한 앙코르의 미소' -12세기 말~13세기 초, 자야바르만 7세. '앙코르 톰' 도시 중앙에 위치한 중심 신전으로 자야바르만 7세의 평생 업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신비로운 사원이다. 서로 다른 바위들을 하나씩 이어 마치 부록 맞추기를 하듯 20만 개가 넘는 바위들을 끼워 맞춰 형상을 만들고, 거기에 얼굴과 신화와 업적을 새겨 넣는 놀라운 기법을 도입했다. 이것은 앙코르의 수 많은 신전중에서 유일한 것으로 멀리서 보면 마치 하나의 구조물로 보이는 착각에 빠진다. 3층 구조로, 1,2층은 부조가 가득한 회랑이 둘러 싸고, 3층은 테라스 처럼 되어 있어 '바욘'의 얼굴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자야바르만 7세는 어머니를 위해서는 ' 타 프롬' 을, 아버지를 위해서는 ' 프레아 칸' 사원을 세우고 자신을 위해서는 이 '바욘' 사원을 세웠다고 한다.
주변에는 54개의 크고 작은 탑들이 중앙 성소를 에워싸고, 지붕을 이루는 216개의 큰 바위에는 관세음보살과 자야바르만 7세 자신의 얼글이라 믿어지는 '앙코르의 미소' 가 천년 세월에도 변함없이 자비로움을 짓고 있다.
'코끼리 테라스'와,'문둥이 왕 테라스' -. '앙코르 톰'의 남문을 드어가 관람, 길이 300m의 긴 테라스 하단에 코끼리와 가루다가 조각되어 있다. 주로 외국 사신을 영접, 국가 행사, 군대사열 등의 목적으로 이용. 나란히 자리한 '문둥이 왕 테라스'는 이중위 벽 구조로 벽면 가득 이간, 압살라 등이 새겨져 있다. (문둥이 왕...는 자야르만 7세가 충신을 참형하다 피가 튀어 문둥병에 걸렸다는 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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