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기 말 자야바르만 7세. 앙코르 왕국의 마지막 도읍지로 600년 왕조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앙코르 톰(Angkor Thom)'의 '남문'.
'큰 도시'라는 뜻으로 1180년 참족을 몰아낸 자야바르만 7세가 기존의 수도 주변에 가로 3km, 세로 3km의 성벽을 쌓아 건축. 총 12km 길이의 성벽 주위는 폭 100m의 해지로 둘러싸여 도시를 보호하는 역활을 했다. 해지에는 5개의 다리와 각 방향으로4개의 얼굴이 있는 출입문을 통해 들어갈 수 있다. 현재 보수가 가장 잘 된 남문의 출입이 많고 니를 통해 내부의 '바욘' 과 '코끼리 테라스' 등을 관람한다.
'앙코르 톰' 남문앞 코끼리를 배경으로...
* 사라지지 않는 왕국의 꿈! '앙코르 톰'의 남문 앞에서
' 바욘'-(영원한 앙코르의 미소! ) 사원을 배경으로...
'바욘' 신전
* '바욘(Bayon) -12세기 말~13세기 초, 자야바르만 7세. '앙코르 톰' 도시 중앙에 위치한 중심 신전으로 자야바르만 7세의 평생 업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신비로운 사원이다. 서로 다른 바위들을 하나씩 이어 마치 부록 맞추기를 하듯 20만 개가 넘는 바위들을 끼워 맞춰 형상을 만들고, 거기에 얼굴과 신화와 업적을 새겨 넣는 놀라운 기법을 도입했다. 이것은 앙코르의 수 많은 신전중에서 유일한 것으로 멀리서 보면 마치 하나의 구조물로 보이는 착각에 빠진다. 3층 구조로, 1,2층은 부조가 가득한 회랑이 둘러 싸고, 3층은 테라스 처럼 되어 있어 '바욘'의 얼굴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자야바르만 7세는 어머니를 위해서는 ' 타 프롬' 을, 아버지를 위해서는 ' 프레아 칸' 사원을 세우고 자신을 위해서는 이 '바욘' 사원을 세웠다고 한다.
주변에는 54개의 크고 작은 탑들이 중앙 성소를 에워싸고, 지붕을 이루는 216개의 큰 바위에는 관세음보살과 자야바르만 7세 자신의 얼글이라 믿어지는 '앙코르의 미소' 가 천년 세월에도 변함없이 자비로움을 짓고 있다. - 유목민루트 지에서-
' 바욘' 사원 에서 캄 전통 의상을 입은 현지 처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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