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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누리 춤터(대표 정은선) 주최 "춤으로 물드는 너른 고을" 은 정은선(고 정금란 장 조카)의  열정과 노력으로 결과된  공연이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결같이 춤꾼의 이상을 포기하지 않고 학구적 정념으로 일관한 그녀의 태생적 인고의 세월이 이제 드디어 안무와, 기획과 연출가로서 춤판을 꾸려가는 성숙과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 보인 아름답고 감동적인 춤판 스토리였다. 프로그램 구성과 심지어는 팜프렛 편집에 이르기까지 이번 공연이 그녀가 혼신의 노력과 창의력, 관계자 소통, 네트워크 역량까지 관객을 향해 던진 감동 춤판의 메시지가 되었다.. 
예술 공연이 어디 백 프로 완벽할 수가 있으랴만 오늘의 너른 고을...춤판은 이정도면 되었다

못채운 미진함이 보다 완벽한 춤판 가능성을 기대해도 좋을 만큼 광주 중심의 광역 문화권 무용공연의 여명을 열어보인

정은선의 성숙함이 가상하게 다가온 춤판이다. 
 그녀의 장도를 기대하며 오늘 춤판에 함ㅁ게한 모든 무용가족의 수고에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

 

                                                                                                     -2022. 7. 징소리 김성태.

                                         

                       * 좌: 전상진. 최창주(한예종 교수). 김성태(필자). 정은파. 정은선. 우건식. 아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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