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답지 안은 날씨가 계속되던 중 첫눈으로 소복이 눈이 쌓여 겨울 운치를 느낄 수 있었다.

코로나 확산에 온통 난리 난 어수선한 심사와 외출을 자제한 답답한 심사를 모처럼 달랜다.

내가 심은 벚나무 가지에도 눈이 엉켜 소담스럽다.


- 설원 속에 봄이 오고 있다.


* 2020. 2. 10. 징소리 김성태(목현집 베란다에서 폰 셀카)/


-벚꽃이 봄과 함께 왔다'

* 2020.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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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을 보내며...

"코로나19"가 삶의 나이테에 지워지지 않는 낙서를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소중한 인연들이 소멸한다.


줄 서기를 참는 것이 얼마나 인내를 필요로 하는 위대함인지를 알아 갈 때쯤

스스로 질서 파괴를 자처하듯 미쳐가는 2월의 미아들은 저마다 잊힌 이름을 호명하며 

 다시는 못 올 3월을 탄식으로 떠내보낸다.


"코로나 19" ! 흉측한 너의 이름은

 내 삶의 그리움마저도 엉망으로 만들었구나!

                     -2020. 3.30. 징소리 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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