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무용단 신임 예술감독 겸 안무자에 홍은주씨 선임

등록 2018-01-31 09: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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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홍은주씨 (사진=울산시 제공)


* 김기현 울산시장과 신임 홍은주 안무자. -2018. 1. 31. 울산시장실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립무용단 신임 예술감독 겸 안무자로 홍은주씨가 선임됐다.

31일 울산시에 따르면 홍 신임 안무자는 중요무형문화재 승무 이수자로 SK쉐라톤 워커힐예술단 예술감독 및 안무자, 경회루연향 프로젝트 무용단 감독, 성균관대학교, 중앙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등의 강사를 역임했다. 

그는 2012년 경기도 전국무용제에서 '바라기Ⅲ-웃음'으로 금상, 최우수연기상, 우수안무자상, 2015년 한국춤평론가회가 수여하는 춤평론가상·춤연기상, 지난해 (사)한국춤협회가 주관하는 한국무용제전에서 '통·행·연'으로 관객평 1등 작품상을 수상했다.
 
한국무용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무용제에서 '몸아리랑-아제아제'로 대통령상 수상과 한국춤비평가협회가 뽑은 2017베스트 작품상 선정 등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현재는 (사)리을춤연구원 리을무용단 대표, 배정혜 춤 아카데미 대표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홍 안무자는 지난해 울산시립무용단 객원안무자로 활동하며 초청공연 '바라기 동행'을 시민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홍 안무자는 "울산시립무용단이 지역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공공 예술단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시민들이 무용공연에서 바라는 작품들을 더욱 완성도 있게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춤이라는 공통 언어로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무용단 발전을 위해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홍 안무자의 임기는 2월 1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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