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는 것에도 차별 있다.

금액의 차이다.

기본에서 시작하여 4등급 까지다.

양의 차이가 아닌

질의 차이란다.

먹는 것만이라도 차별대우 받고 싶지 않아

최고 등급인  vip용으로 주문했다.

가격의 차이가 기본과 곱 베기다.

 

가격이 비싼 만큼 맛도 vip인지는 참치 전문 미식가가 아니니 알 수 없다.

뒷맛이 별로인 건 아무래도 오기를 부렸다는 생각 때문이다.

 

돈의 액수만큼 인간도 차별화된 세상에 살고 있다.

어쩔 수 없는 세상 이치라지만 못마땅하다.

 

이 세상에서 난 몇 등급에 속할까!

곱씹어봐도 바닥 치는 하류가 분명하다.

 

                                      -2016. 10. 5. 징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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