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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구 청소년 스마트폰으로 일곱가지 마을이야기 담다
성남교육지원청, '청소년 마을영상제' 개최
 
성남포커스 기사입력  2013/11/22 [09:15]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으로 담은 마을이야기에는 어떤 컷이 담길까?
 
지난 21일 오후 4시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사회적기업 유스바람개비강당에서 ‘청소년 마을영상제’가 열렸다.
 
이날 영상은 수정구 내 6개 초중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다니는 학생 30여 명이 모둠별로 기획한 마을이야기를 스마트폰 영상으로 담았다.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숙)과 교육중심마을만들기 ‘함께 크는 마을’에 소속된 단체들이 참여한 이번 영상제는 청소년들이 ‘마을’을 주제로 다양한 시각을 담아 옴니버스 형식으로 묶어냈다. 
 
촬영 내용을 보면 성남초등학교 학생들은 이웃주민들이 찾아오는 학교 내 작은 공원과 인근 중앙시장에서 만난 사람들을 인터뷰 한 컷부터 태평중학교 학생들이 학교를 들어가며 나오는 순간까지 스마트폰의 흔들림을 고스란히 담아내 찍었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해 6개월에 걸친 영상작업은 전문기관의 참여와 마을 주민들의 후원이 큰 몫을 했다. 거점기관으로 활동하는 유스바람개비(www.youthw.net)는 영상멘토링 역할을 담당했고, 성남문화재단 미디어센터는 편집교육을 진행했으며, 학교 안 상담사회복지사와 지역사회교육복지전문가들은 학생들과 함께 영상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인근 중앙시장 상인회, 주민신협, 수정경찰서, 대한노인회 교통봉사자 등 마을 주민들의 아낌없는 후원으로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이날 영상제는 촬영에 도움을 준 마을 사람들이 전부 참여하는 마을축제로 진행하였으며, 액션러닝 기법을 활용해 참가자별로 소감을 발표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촬영에 참가한 학생들은 “스스로 마을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영상에 담아봄으로써 그 동안 잘 알지 못했던 학교 주변의 지역사회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웃과 함께 소통하며 마을에 대한 애정이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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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1/22 [09:15]  최종편집: ⓒ snfocu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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