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독히도 더운 여름! 국가적 전력사용 절약 으로 더욱 무더운 여름! 기히 견디기 어려운 더위다.
1박으로 잠 못 드는 열대야를 피해 저녁 7시쯤 집을 나서 속초를 향했다.
막차를 탄 휴가객들의 차량이 꼬리를 물고 , 대포를 거쳐 물치항에서 도미회와 매운탕으로 밤늦은 저녁을 먹고, 속초 해수욕장 해변을 산책했다.
여기저기서 폭죽 터지는 소리. 불꽃 구경보다는 숨쉬기 어려운 화약냄세가 밤 해변을 진동한다.
모래사장 거의 틈 없이 자리를 차지한 평상들로 속초해수욕장은 이미 고즈넉한 피서지를 지독한 상혼에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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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 -새벽이 깨고 있는 속초해변을 또 다시 찾았다.
연휴 피서객을 맞을(?) 준비에 바쁜 속초해수욕장 점유상인들이 침상마다 파라솔을 꼽는 작업이 한창이다.
밤잠을 설치고 때마침 이곳을 찾았슴직한 몇 피서객들이 침상점유권(?)에 어리둥절 , 자리세를 않내면 쫓겨날 수 밖에...
내 유년의 꿈이 서린 속초해변이다. 일상에 지치면 찾아오는 제2의 고향!
속초해변은 상혼에 떠밀려 오늘도 아픈 새벽을 열고 있다.
"시원한 감동! 여기는 속초해변, -속초시- !?
-2013. 8. 14~15. 징소리 김성태 (사진: 셀카)
외국인 배낭여행 객이 해변 풍경을 살피고 있다.(이들의 느낌은...?)
모레사장에 설치된 조형물과 해변을 점유하고 있는 침상과 파라솔
속초해수욕장을 관리하는 행정기관과 상인들 천막이 사이좋게(?) !
해변을 지키는(?) 여인상 조형물이 상인들에겐 거추장 스럽기만?
쾌적한 해변은 자리세를 내야하고...싈곳을 찾는 피서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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