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특채 공화국민선5기 출범이후 12명 중 고위직 8명 특채

유일환 기자  |  presslove@bund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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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1.29  15: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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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문화재단이 시의회 행정감사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민선5기 출범이후 신규채용 12명 중 8명이 특채로 입사했다.
민선5기 출범이후 성남문화재단의 직원 채용에 있어 하위직의 경우 공채로 뽑았지만, 높은 직급의 경우는 대부분 특채로 채용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성남문화재단이 제출한 성남시의회 행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이재명 시장 취임 이후 성남문화재단이 신규 채용한 인원은 2급 국장을 비롯해 모두 12명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시장 취임 이후 2010년 7월부터 올해 10월 4일까지 모두 12명의 신규채용 인원 중 5급 1명, 6급 2명, 7급 1명 등 4명을 제외한 2급 2명, 4급 5명, 5급 1명 등 국장, 부장에 해당하는 고위직 8명이 특채로 문화재단에 입사했다.

신규 채용된 인원중 상당수는 이재명 시장과 직·간접적 관련 있는 인물들이 특채로 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시장의 변호사 시절 사무소에 근무한 A씨는 부장급인 4급으로 특채됐으며,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를 맡았던 B씨는 2급 국장으로 기용됐다.

또 성남미디어공동체 대표를 맡았고 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했던 C씨는 4급, 심지어 대표가 문화재단 이사로 있는 특정 지역 언론사 출신도 5급 특채로 문화재단에 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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