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모란이 꽃피는 시장’ 설명회 개최
이재명 성남시장 “명품 모란시장 위해 지속적인 관심” 당부
 
한채훈 기사입력  2011/04/22 [17:39]
 
 
성남문화재단은 악극 ‘모란이 꽃피는 시장’을 중심으로 한 주요사업 설명회를 지난 21일 오후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 성남문화재단은 모란이 꽃피는 시장을 중심으로한 주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 성남투데이

재단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는 성남의 상징인 모란시장을 무대예술로 승화시킨 악극 ‘모랑이 꽃피는 시장’의 제작배경을 소개하고 모란시장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시민들이 함께 뜻을 모르는 자리였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악극 모란이 꽃피는 시장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모란시장을 배경으로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담은 작품이어서 매우 뜻깊다”면서 “모란시장이 대한민국의 명품 재래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성남문화재단 손주옥 경영국장은 “악극 ‘모란이 꽃피는 시장’은 성남문화재단이 김훈 원작 창작뮤지컬 ‘남한산성’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지역밀착형 브랜드 창작물”이라면서 “성남의 얼굴인 모란시장을 문화예술로 승화시켜 시민과 지역사회의 자긍심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악극의 김한길 연출가와 주역배우 송용태ㆍ박준규씨도 “모란시장의 명성을 더 널리 알리겠다”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설명회 후 다수 참석자들은 오페라하우스로 이동해 악극 ‘모란이 꽃피는 시장’을 함께 관람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시립예술단체 관계자, 성남예총, 성남민예총 등 지역 문화예술인을 비롯해서 모란시장 상인회원과 사랑방문화클럽 회원, 언론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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