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향토 민속놀이 ‘오리뜰 농악’ 시연회 개최
 
추용선기자
 
▲‘오리뜰 농악’ 시연회 장면.                                                                                                    © 성남데일리
 
 성남문화원(원장/ 한춘섭)은 ‘ 2010 성남 향토 민속놀이 시연 1차 사업’으로 ‘오리뜰 농악’ 시연회를 13일 오후6시 분당 구미동 야외공연장(탄천 변)에서 개최한다.
 
 ‘오리뜰’(현재 분당구 구미동 일대)은 탄천을 중심으로 상당히 넓은 평야가 자리해 ‘오리뜰 농악’이 전승되어 왔고, 1940~50년대 전성기를 누리다 1989년 분당신도시 개발로  한때 자취를 감추었다가, 성남문화원과 성남농악보존협회의 노력으로 ‘2007 문화관광부 전통예술 복원 시연사업’에 선정되어 재현공연에 성공했고, 이후 경기도 민속예술 축제에 참가해 우수 입상하는 등 성남지역에 널리 소개하는 계기를 갖게 됐다.
 
 금번 시연회는 단오절을 맞이해 ‘길놀이’, 화려한 ‘설장구’ 춤 한판, ‘고사’, ‘비나리’, 오리뜰 농악 시연(쇠놀이, 농사풀이, 버꾸놀이, 열두발 상모), 대동놀이 ‘강강수월래’ 로 신명나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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