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원이 주관한 제13회 남한산성문화제 일환의 ' 조선군사열병식"이 열린 광주시 청석공원을 찾았다.

  가을 한낮의 햇볕이 여름날과 진배없는 정오에 개최된 조선군사열병 재현과 수어사 이서장군 출정식,

  기관, 단체장(시장, 의장, 문화원장)의 '타 북' 등   기획사의 직원들만 동분서주...이벤트 축제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8필의 기마대와  군졸 복색의 인근 군부대 장병들, 여고(염광여상) 고적대, 전통무예시범단, 농악단들이  전통재현이 끝나기 바쁘게

  서둘러 거리행진을 떠나고, 청석공원(탄천)의 정막한 정수리로 가을 햇볕만 따갑게 내리쬔다.

  시민 총화를 위한 광주시의 대표 문화축전에 시민이 주역으로 참여 해야할 가장 중요한 당위성을 소홀이 하였다면 남한산성문화제의

  개최의미는 무엇인가!

  남한산성문화제를 주최하는 광주시와 광주문화원의 기획과 운영관리의 재 수정이 요구된다.

  남한산성의 가을 정취와 행사장 주위의 먹거리 난장에서 돼지고기 숭숭 띄운 국밥 맛이나 볼량이던 생각을 단념하고 말았다.

                                                                                                                                                      -2008.9.19. 징소리 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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