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후배들이 목현리 로 왔다(문안차)

집 가까운 매운탕 집에서 점심.

비가 지척이는 음산한 석가탄일이지만 우린 뒷산 중턱의 와우정사를 산책했다. 석거탄일이니 사찰에서 분위기라도 젖고 싶어서... 적막한 산사와 빗소리에 젖어 각자 무슨 불자라도 된냥 숙연하다 빗속을 걸어 한옥마을에서 차를 마시고 

아런 저런 예기 꽃. 비는 그칠줄 모른다. 한옥 처마 끝의 낙수소리가 다정 다감. 

내친김이 저녁은 오리찜으로 맛을 즐긴다.

 

-2024. 5. 15. 사진: 징소리 김성태 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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