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8. 10. 성남(광주대단지) 민권운동 기념공연
-2022. 6. 16. 오후 7,30. 성남아트리움 대극장
- 랑코리아(단장김구미,예명 구미꼬김) 본 공연 주최단체는 2013년 창단이래 인문적음악활동을 모태로 K문화독립운동 표방, 전임 작곡자 주세페김(랑코리아 예술감독)외에 단원 모두가 악장급 솔리스트급 성악가로 구성된 전문예술단체로 2019 3.1운동 임정 수립 100주년기념' 뮤지컬페치카'를 창작 제작한 역량을 소게하고 있다.
-복합 장르가 혼성된 광주대단지 사태를 조명의 본 공연은 성남시가 '2022. 8. 10. 성남(광주대단지) 민권운동 기념공연' 지원 공연에선정되았다.
성남광주대단지 "민권운동" 으로 명명한 성남시 (사업 운영위)민 생존권 투쟁을 위한 시민봉기를 성남시 탄생의 정체성과역사성을 객관적으로 주문할 당연함이 있는지를 범시적으로 고민 했어야 하는건 아니었는지...
예술이 역사적 인문학적 접근 표현을 위한 시도가 출발에서 부터 가능한지, 관객을 인위적으로 예술공연물 카테고리로 유도하는 시도자체의 위험성은 이미 탈 예술적 자기기만의 한계를 드어내 보인 결과는 아닌지...
올 광주대단지 민권운동 기념사업 대거가 문화예술 전시, 공연물에 의존하는 이외의 공공적 방향성은 없는것인지 고민해볼 일이다.
K팝페라..공연기획, 연출의 출발이 매우 과시적 모호성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이지 못하여 광주대단지 민권운동 기념공연 지원사업에 상응하지 못하고 주세페김의 예능유희(K 영화음악, 뮤지컬,시 가사 창작곡, 클래식 모음곡 등)와 개인적 예술표현 과욕의 실험공연에 다름아닌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였다.
" 관객에 태극기를 나눠주고... 공연 중 음악에 맞춰 태극기를 흔드는 다수의 관객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유인함은 예술공연에 크게 미치지 못한 실험의 한계에 머문 아쉬움을 남겼다...2시간 가까이 공연과 해설과 미화적 대사!
한편, 이날 공연장에서 만난 "저문 강에 삽을 씻고" 정희성 시인을 만난 횡재로 허리 디스크 진통을 참고 공연에 자리한 위안이 되었음을 ....
- 징소리 김성태
* 주세페김(랑코리아 예술감독, 공연 총괄, 지휘, 노래 등 다역 출연)
* <물푸레중창단 어린이들이 특별출연 연주하고 있다.
* 릴자 좌측 두번째(모자쓴 분) 가 이날 공연의 주도적 역활을 한 주세페김.
* 좌 김성태. 정희성. 최창주
* 좌: 필자김성태. "저문강에 삽을 씻고" 저자 정희성 시인과(가운데). 최창주 한예종 석좌교수
저문 강에 삽을 씻고 / 정희성
흐르는 것이 물뿐이랴
우리가 저와 같아서
강변에 나가 삽을 씻으며
거기 슬픔도 퍼다 버린다
일이 끝나 저물어
스스로 깊어가는 강을 보며
쭈그려 앉아 담배나 피우고
나는 돌아갈 뿐이다
삽자루에 맡긴 한 생애가
이렇게 저물고, 저물어서
샛강바닥 썩은 물에
달이 뜨는 구나
우리가 저와 같아서
흐르는 물에 삽을 씻고
먹을 것 없는 사람들의 마을로
다시 어두워 돌아가야 한다
- 시집『저문 강에 삽을 씻고』(창작과비평사,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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