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다낭-1 풍물

2019. 11. 28~ 12, 2

남북으로 길쭉한 베트남의 잘록한 허리 부분 가운데에 있는 도시. 인구는 2019년 기준 121만여 명으로 호찌민, 하노이, 하이퐁[1], 껀터에 이어 다섯 번째로 큰 도시이다. 훗날 베트남을 식민지화하는 프랑스 제국 황제 나폴레옹 3세가 집권 중에 가장 먼저 진출한 지역이기도 하다. 당시에는 투란(Tourane)이라는 프랑스식 지명으로 불리었다. 중국어권에는 峴港이란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2010년대 후반부터는 베트남 중부 관광의 중심지가 되어 가고 있으며, 베트남 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로 부상중인 도시이다. 한국에도 TV 프로그램이나 입소문 등을 통해 많이 알려진 덕에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발전했다. 인근 30km 내에 서울 삼청동의 포지션을 갖고 있는 호이안 옛 거리(Khu Phố Cổ 區舖古)가 있으며[2] 바닷가를 따라 북상하는 보 응우옌 잡-황사(Võ Nguyên Giáp-Hoàng Sa 武元甲黃沙)로를 따라 세계적인 호텔 체인 및 리조트가 건설되었으며 또 현재에도 건설 중이다. 대표적인 것은 코코베이. 7000억 원을 들여 건설중인 초대형 리조트로서, 현재 다낭골프클럽 옆 해변과 해변 뒷 부지에 자리잡을 예정이다.
물론 시내의 중심인 하이 쩌우(Hải Châu 海州) 구역과 리조트, 호텔 지역을 제외하면 도시 자체가 아주 세련되었다고 볼 수는 없다. 구글 지도만 보고 바닷가 인근 구역이 아주 잘 정비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시내에 들어가게 되면 조금은 실망할 수도....다만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경제적인 면에서 다낭 시는 매우 큰 포텐셜을 가지고 있으며 아직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도 이르지 않았다는 것으로 이러한 점을 보았을 때 앞으로의 발전이 더 기대되는 도시이기도 하다.

만약 호치민 시에 가본 경험이 있거나 한동안 살아보았던 위키러라면 느낄 수 있겠지만 이 도시까지가 남부 문화 및 언어를 느낄 수 있는 북방 한계선이 될 수 있다. 다낭 북쪽에 있는 해운길(đèo Hải Vân 海雲關)을 넘어가면서부터는 본격적으로 북쪽문화의 시작인 트어 티엔-후에(Thừa Thiên-Huế ) 성(承天順化省)으로 진입하게 되며 언어, 음식, 문화가 확연히 달라지게 된다.
제29차 APEC 정상회의가 이 도시에서 개최되었으며, 베트남에서는 2006년 하노이 정상회의 이후 두 번째 APEC 정상회의 개최 사례다.
외교면에서는 총영사관을 설치한 나라는 러시아, 라오스, 중국이다. 게다가 관광객들과 교민들 대응을 위해 한국 총영사관 설치될 예정이다

                                      -나무위키-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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