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가 시작된다는 일기예보를 외면하고 잠시 양평 양수리(두물머리)를 나들이 하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건너는 광주시 남종면, 이따금 붕어 찜과 불고기를 먹으로 나드리 하는 곳이어서 낯설지 않다.

푸른 연잎과 연꽃의 우아한 자태에 취해 해 넘어 어둠이 드리우고서야 두물머리를 떠난다.


                   -  연잎과 낡은 나룻배가 한가로운 두물머리...

 두물머리에 서면 아무래도 빛바랜 추억이 한옹큼 잡히는 어스라한 그리움이 강물 위 세월로 흐른다.


                                            -2019. 7. 11. 징소리 김성태(사진 폰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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