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21(음력 11. 4)~ 25. 필리핀 보라카이를 여행하다.-
-세계 3대 화이트 비치, 바다 색체에 눈이 부시다. 미세한 해변모래를 밟는 느낌도 좋다. 짧은 순간 현기증이 인다.
일방통행의 작은 거리를 일정 기간에 서너 차례 "트라이시클"(오도바이를 개조한 택시(?)를 이용한다.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이어서 불편하고 불안하지만 현지의 교통 환경을 이해하는 것도 필리핀의 사회환경을 이해하는데 도움,
반경 7km의 작은 섬 보라카이는 며칠만 지내면 ㅓ리 모두를 혼자서도 관통할 판, 자유여행이 더 좋을 수도 있다는 생각,
관광 액티비티가 거의 바다에 연결되어 있어 여행 관념상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스노쿨링 장비와 사용법이 체질에 맞지 않아 3번이나 시도했으나 짠 물만 먹어 포기(짝궁 조성란은 1시간을 즐겼는데...).
바나나 보트, 페러 세일링은 재미 있었고, 선셋 세일링(돛단 배)은 음산한 먹구름에 직전 스노쿨링 때 먹은 바닷물 탓에 포기하여
짝궁에게 미안하고 끝내 아쉬움.
밤에만 펼쳐진다는 모래사장 위의 다양한 레스토랑과 밤 문화의 들뜬 분위기, 다국적 관광객 틈에서 세계인의 일원으로 실감!.
"디 몰"에서 차례를 기다리며 사 먹은 망고의 맛과, 특별식으로 주문한 "랍스타" 의 싱싱한 회맛 또한 보라카 여행의 기억 거리다.
오가며 화장실에서 기후에 맞는 옷을 갈아입는 맛도 여행의 즐거움,
찬 망고 쥬스에 현지식 저녁시사로 돼지갈비를 포식한 후의 배알이는 설사약 한 알로 해결되고,
평소 호흡기가 시원찮은 나의 페케지 여행은 짝궁에게 부담이 된 것 같아 끝내 미안함이다.
문화의 전통과 현대의 기록물이나 조형미가 없이 단순하게 안락한 휴식만을 취하려는 여행객의 잣대가 지나친 욕심인지도 모르겠다.
이번 생일 기념 보라카이 3박 5일의 일정은 행복 넘치는추억이 되겠다.
-2017. 12. 28. 징소리 김성태(사진: 소니, 폰 2개로 촬영, 브로그 게시가 중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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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1 아침 6시 20분 인천공항 출발
* 인천-필리핀 '칼리보" 국제공항(4시간 소요)오잔 9시 20분 착 (국제공항이란 이름이 무색, 시골 버스터미널을 연상)
* 현지 가이드의 안내로 공항 옆 식당에서 점심 (비빔밥)- 아침식사 후 화장실에서 여름옷으로 갈아입다.
* 2시간 정도 버스로 보라카이를 가기위해 선착장에 도착(뒤로 보이는 배를 타고 10여분 가면 보라카이 섬에 착륙)
* 3일간 체류한 "이질리아 호텔 주변과 6층 옥상 풀장에서
* 랍스타(회와 찜)를 저녁메뉴로 특별 주문도...
*"라바스톤 마사지"-용암이 분출하여 마그마가 식어 만들어진 돌(라바스톤)에 열을가하여 취향맞게 선택한 오릴로 마사지
* 좌: 보조 가이드1, 2(현지인) 과 가이드 오션(황명서(한국인)
* 숙박호텔의 홍보기를 기념으로
* 좌 : 보조가이드, 원가이드(한국인)
*패러세일링의 짜릿한 스릴은 즐길만 한 프로그램
* 보라카이의 대표적 관광 프로그램 중 하나인 "크리스탈 코브 호핑투어-바다속의 열대어 , 산호 등을 직접괌상,
* 한 여름밤의 성탄추리앞(호탤 입구)
* 스노쿨링 전 후
**" 다 몰" 보라카이 유일의 쇼핑, 먹거리(밤에는 여행객 거의가 모이는 거리
* 아잘리아 호텔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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