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단 '결, (대표 신미경)이 주최한 두번째 '검무축제(뚝제) 가2015. 5. 30. 오후 7;30 분당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다.

 

                                                                 - 2015. 5. 30. 징소리 (사진:셀카)

 

 

 

 

 

 

 

 

 

 

 

 

 

 

 

 

 

 

 

 

 

 

 

 

 

 

 

 

 

 

 

 

 

 

 

 

 

 

 

 

 

 

 

 

* 진행 및 해설: 이병옥(용인대 명예교수, 무용평론)

 

* 좌 : 징소리, 신미경(검무축제 주최 예에술단 '결, 대표), 유길수(주, 그린나레 대표, 성남시민포럼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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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징소리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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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검무축제‘뚝제’ 성남서 열린다

예술단 '결' 제2회 검무축제 개최 ... '천년 검 결의 고증을 통한 재조명'
 

 예술단 ‘결’(신미경 단장)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분당중앙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검을 예술로 승화시킨 '제2회 검무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검무축제는 '춤추는 검'을 상징하는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성남문화원, 성남무용협회,사)한국전통무예진흥학회,무예공연예술단 지무단 등이 후원한다.

▲ 지난해 열린 검무축제 장면.    징소리

특히 이번 검무축제 ‘뚝제’는 ‘조선시대 성남지역에서 행해졌던 군사훈련때 장군의 황색깃발에 지내는 제사’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예술단 결은 그 역사적 고증을 토대로 현대에 맞게 ‘뚝제’를 재해석해 준비한 주옥같은 작품들이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무대는 상무정신을 근간으로 삶에서 다양하게 펼쳐졌던 검무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했고

검무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자 전국에서 모인  검무인들이 함께 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검무는 신라 화랑 황창의 설화로 천년을 넘어 전해진다. 고려 때 민간에 계승되었으며 조선시대 내내 검무가 추어졌다는 기록을 볼 수 있다.

 조선 후기 사대부들은 각종 연회에서 본 검무와 그 감상을 시문에 다수 남겼고 이 시문들을 통해 기녀들이 추었던 검무의 모습과 정조를 가늠해 볼 수 있다.

 검무는 비장하면서 역동적이고 기예가 돋보이는 춤이었다. 그래서 여성스러운 아름다움에 여협의 기운까지 느껴지는 춤으로 기녀들이 추었던 검무 외에

우리 역사와 삶 속에는 여러 검무들이 등장한다.

태조실록을 보면, 조선시대 성남지역에서는 군사훈련인 강무(講武)행사가 임금이 직접 참가한 가운데

적게는 5천여 명에서 많게는 10만이 넘는 군사가 모여 빈번하게 열렸다는 기록이 있다.

 이때 ‘뚝제’를 지냈는데, 초헌·아헌·종헌의 정해진 절차대로 진행하면서, 정도전의 시에 곡을 붙인 주납씨가(走納氏歌)를 연주하여 올렸다고 한다.

제사를 지낸 후에는 음복례를 하면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장사(將士)들이 검무(劍舞)를 추면서 환락이 극에 달한 후에야 마쳤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번 ‘뚝제’ 공연에는 총 10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제의식을 바탕으로 창작된 의식무, 정통무예의 유산재이자 보고로서의 무예 시범, 무예를 기초로 재미와 함께 창작된 검무,

역사적 사료를 바탕으로 재창작된 이야기가 있는 검무, 여검객들의 진검베기, 군사 깃발을 들고 훈련을 위한 작품, 춤을 바탕으로 아름답게 재조명된 검무,

 지킴이로서의 시범, 춤과 무예를 한 몸에 익혀 검무의 방법론을 제시하는 작품 등이 무대에 올려져 관객에게 감동과 여운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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