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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향, 단원 7명 해고 철회하라!
원정연 기자  |  helpwjy@s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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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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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최근 정기평정을 실시하고 성남시립교향악단 단원 7명을 해고 통보하자 성남시립예술단 노조가 철회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나서 논란을 빚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연맹 성남시립예술단지부는 20일 오후 성남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시가 11월 30일 교향악단 단원 7명을 해고하고 3명에게 경고처분을 내렸다"며 "이같은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보기 힘든 초유의 사태"라며 이를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 성남시립교향악단 시립예술단 노조가 20일 오후 성남시청 앞에서 단원 7명 해고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노조는 "2011년 임평용 지휘자가 특채로 부임한 이후 교향악단 운영에서 독단성과 측근 기용 시도 등 부적절한 행보로 단원들과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으며 수많은 경고와 징계를 남용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히면서 임 지휘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문화예술협의회 국립극장지부, 세종문화회관지부, 경기도립예술단지부 등 문화예술인연합회 16개 지부 및 지회와 한국교향악단단원협회 회원들이 참석해 연대발언으로 해고의 부당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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