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리도록 투명한 하늘, 고요히 타오르는 붉은 하늘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저 하늘 너머에는 많은 것들이 있을 꺼예요.

슬픈가억과 좋은 추억들, 먼저 떠나보낸 사람들...

보이지는 않지만 그곳에서 우리와 함께 숨쉬며 공존할

                    소중한 사람들을 함께 되새겨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김계희

 

국악기로는 유일한 화음악기인 생황, 소리가 신비롭고 이국적이어서 ‘하늘의 소리’ ‘봉황의 울음’에 비유되곤 한다는 '생황,!

 

 필자가 성남예총 회장 재임 중에 시작한 '중국심양 '한국주간, 성남예술단 공연 중, 김계희 양은 2006년도 제5회  '한국주간,에 참가한 인연이 있는 피리와 생황을 전공한 젊은 성남 1세대 국악인이다.

크고 작은 공연을 마다않고 솔선수범 참여하면서 국악의 세계화를 위해 정진하는 그녀의 소망이 꼭 이루어 지기를 기대한다.

 

 그녀의 '생황, 연주 자료를 인터넷에서 발췌하여 단편적이나마 감상자료로 필자의 블로그에 올린다.

      

                                                              -2013. 11. 29. 징소리 김성태 (자료: http://cafe.daum.net/geeheepili?)

 

 

,저 하늘 너머에,- 김계희 '생황, 연주 (작곡 최상무)

 

'생소병주 수룡음,-생황-김계희,  단소- 김상준

 

 

김계희 프로필

 

 

단국대학교 국악과 졸, 동 대학원 국악과 졸(박사과정 수료)

 

 

현 ) 한국전통음악학회 회원./ 天香국악실내악단 단장./ 성남 오리뜰 농요연구원

     원광대학교 출강

     중요 무형문화재 제 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전수자 

 

 * 2013  세종관현악단 협연./ 경기도립국악관현악단 협연

            덕수궁 음악회 콘서트,/ 전주시립박물관 초청공연

2012 (1130)  EBS 스페이스 공감 출연
2012  (1018~19)천차 만별 콘서트 김계희 밴드  (북촌창욱 극장 )
2012 (910)  국악방송 김용우의 행복한 하루 출연
2012 (826) KBS 흥겨운 한마당 출연
2012 (77)생황 콘서트 "Beyond the sky" (남산국악당)
2011 김계희 생황 콘서트 " 봉황이 날다" (용인여성회관)
2010 김계희 생황 독주회 " 봉황의 울음" 그 두 번째 (남산국악당)
2009 김계희 생황 독주회 "봉황의 소리를 찾아서" 평조회상 (한국문화의 집 코우스)
2008 KBS국악한마당 778회 출연
2007 단국대학교 정기연주회 초청공연 생황연주(국립국악원)
2006 성남 - 심양 국제자매도시 결연 8주년 기념 초청공연
5중국심양-한국주 초청공연
일본 국민문화제 (야마구치, 시모노세키)
2004 국립국악 관현악단 제33회 정기연주회 생황 협연(국립극장 달오름 극장)
8회 충청남도 학생회관 학생 국악관현악단 정기 연주회 “생황 협연”
KBS 1라디오 이주향의 문화 포커스 출연
2003 Asia-Pacifie Traeitional Arts Festiver - 태평소연주
한국 정악원 “협연의 밤” 생황 협연(국립국악원 우면당)
중국 연변 예술 대학 “국제 교류 음악회” 생소병주 中 생황연주
2002 SPAIN- COSLADA, JAPEN Festivel 참가

21회 전국 신인 국악 연주회 연주(국립국악원 우면당

 

 

(

 

 

 

 

* 경기도립국악단 제96회 정기연주회(지휘 조광석) '명인을 꿈꾸다,"차세대 주역을 위한 협연무대" 협연 중

                    -2013. 9. 13. 19:30. 경기도립국악당 흥겨운 극장

 

*세종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 박호성) 정기연주  "새로운소리물결! 흐르다"  협연 중

-2013. 6. 29. 19:00. 북서울 꿈의 숲 아트센터 콘서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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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황-

한국일보 2004-10-22


생황은 국악기 중에도 비교적 낯설다. 에밀레종에 새겨진 비천상에서 천녀가 연주하는 악기, 영화 ‘취화선’에서 화가 장승업의 여인이 불던 악기가 바로 생황이다. 금속제 떨림판이 붙어있는, 길이가 서로 다른 대나무 관을 울림통에 꽂아 입으로 부는 이 악기는
국악기 중 유일하게 화성을 낼 수 있는 악기로, 그 구조나 원리가 서양의 파이프오르간과 닮았다. 소리가 신비롭고 이국적이어서 ‘하늘의 소리’ ‘봉황의 울음’에 비유되곤 한다.

 

 생황은 아주 오래된 악기다. 중국에서는 3400년 정도, 우리나라에서는 문헌기록상 1700여년의 역사를 지녔다. 조선시대 중기까지만 해도 나라의 큰 행사 특히 문묘나 종묘의 제례음악에서 반드시 쓰이던 것이지만, 지금은 ‘수룡음’ ‘염양춘’ ‘영산회상’ 같은 몇 곡만 남아있다. 생황의 전승이 원활치 못했던 까닭은 악기제작법, 음정 조절, 다른 악기와의 합주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세종대왕 시절 아악을 정비할 때, 이 국가적 음악프로젝트의 총 책임자였던 음악학자 박연이 생황의 원형, 즉 바가지 울림통의생황을 복원했지만, 바가지라는 게 워낙 잘 깨지는데다 이후 임진왜란 병자호란을 차례로 겪는 동안 많은 악사와 악공, 악기가 소실되면서 맥이 거의 끊어졌다.

 

 

18세기 들어 청나라에서 생황이 많이 수입되면서 선비들의 풍류방을 중심으로 사랑받는가 싶더니 다시 잊혀져 오늘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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