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 입력 2013.10.06 14:05

'대북전단 살포'

블루유니온 등 보수 시민단체가 리설주 성추문과 관련된 대북전단을 살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일본 언론의 '리설주 성추문 보도'가 있은 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공개석상에서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오늘(6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태풍전망대 인근에서 블루유니온 등의 보수단체 회원들이 북한주민들에게 리설주 성추문 사건을 알리기 위하여 대북전단 50만 장을 살포했습니다.

 

이들이 살포한 전단에는 리설주 추문과 관련 음악단 운영을 비난하는 내용과 합성 사진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전단 살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북전단 살포, 50만장이나 날릴 필요가 있었을까" "대북전단 살포, 리설주와 관련된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면 되잖아" "대북전단 살포, 정부에서는 가만히 둬도 되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지난달 북한이 리설주와 관련된 추문을 은폐하기 위해 은하수관현악단과 왕재산예술단 소속 단원 9명을 지난 8월 처형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리설주 촬영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