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현장/문화종합
성남문화원 12대 회장 선출
소리징
2014. 2. 1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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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용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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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전 성남시의회 의장이 제12대 성남문화원장에 선출됐다. 성남문화원(원장 한춘섭)은 7일 오전 11시 문화원 3층에서 이사진과 특별회원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차 정기총회를 열고, 김대진 이사, 박형원 부원장을 놓고 원장 투표를 실시했다. 14표의 지지를 받은 김대진 이사는 12표를 획득한 박형원 부원장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1차 투표에서 원장에 선출되는 기쁨을 누렸다. 김대진 신임원장은 당선소감에서 “두 어깨가 무거워지는 것 같다. 12년 동안의 의정활동과 의장 경험을 살려 성남문화원이 전국에서 제일 앞서가는 문화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신임원장은 또 “끝까지 파이팅을 보여준 박형원 부원장”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투표에 앞서 김대진 신임원장은 소견 발표에서 “판교박물관 뿐만 아니라, 추진중인 시립박물관을 문화원에서 운영하는 방안”을 공약했고, 문화원 이사회 연회비 인하, 장학금제도 추진 등에 무게를 두고 이사진과 특별회원들의 표심에 호소했다. 원장 선출에 이어 박병찬, 방성환 이사가 3년 임기의 감사로 선임됐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의 3번째 안건으로 진행된 원장 선출 건은 선거관리위원회의 추진 업무 보고와 원장 후보자의 서약식, 정견 발표, 투표, 당선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성남문화원장의 임기는 정관에 의해 오는 3월 8일부터 시작되며 임기는 4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한편, 한춘섭 성남문화원장은 문화원 정관에 1차례밖에 연임 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8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게됐으며 이,취임식은 3월초에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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