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멘트]
지난 주말 저녁 율동공원에 대형 스크린이 설치됐습니다. 성남영화인들이 마련한 가족영화제가 열렸다고 하는데요. 현장을 김용기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멘트]
분당구 율동공원.
비교적 날씨가 선선한 초여름 저녁.
많은 시민들이 광장에 둘러 앉았습니다.
성남 영화인 협회가 마련한 가족영화제가
열리는 날.
본격적인 영화상영에 앞서
성남영화인들이 나와 추억의 악극 한편을 선사하고
먼 과거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현장음>김하림/성남영화인협회
<인터뷰>정지희 지회장/성남영화인협회
어둠이 깔리자
대형 스크린이 환하게 비추고
관람객들은 하나 같이
영화 한편에 몰입합니다.
자세도 가지가지.
아예 드러눕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인터뷰>장은서/중탑초등학교
<인터뷰>우진철/분당구 분당동
가족끼리 연인끼리
야외에서 즐기는 가족 영화.
성남 영화인협회는
오는 7월 한차례 더 남한산성 유원지에서
가족영화제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ABN뉴스 김용깁니다.
(김용기 기자 dragonkim@a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