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는 남한산성도립공원 내 현절사에서 윤집, 홍익한, 오달제 등 삼학사의 충절을 기리는 ‘현절사 제향식’을 지난 24일 거행했다.
제향식에는 현절사 도유사를 비롯, 유림, 시민 등 140여명이 참석, 병자호란 당시 척화를 주장하다 청에 끌려가 순절한 삼학사의 충절을 기렸다. 이날 제향에는 초헌관으로 조억동 광주시장이, 아헌관에는 광주시의회 이성규 의장, 종헌관은 구정서 원로유림이 맡아 제를 올렸다.
조억동 광주 시장은 “의리와 명분을 목숨보다 중시했던 삼학사의 강인한 호국정신은 현대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된 현절사는 숙종14년(1688년)에 광주유수 이세백이 건립했으며,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이 청태종의 12만 대군에 포위됐을 때 항복하지 말고 끝까지 싸울 것을 주장해 패전 후 청나라 심양에 끌려가 죽음을 당한 삼학사의 위패와 함께 당시 척화를 주장했던 김상헌, 정온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메인 행사장에선 광주시의 유일한 시립예술단체인 '광지원농악단,이 신명 난 연주를 펼쳐 답답한 마음이 잠시나마 위로... ,
'호궤의식,이 복원된 행궁에서 재현된듯한데 진작 이도 재현을 알리는 안내문이나 안내방송 하나 없으니 아쉽게도 지나칠 수밖에...
학생 취타대와 말 3필을 앞세운 행진단이 메인 행사장에 입장하면서 '남한산성문화제, 개막식은 분위기 고조, 의식행사 후 국악 초청출연자들의 공연도 큰 호응을 못받는 분위기(극장용 프로그램?). , 가마솥단지에 펄펄 끓는 해장국이 보기만 그럴듯, 소고기해장국엔 소가 장화 신고 그냥 지나친 듯...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어 내심 큰 기대로 찾은 '남한산성문화제, 는 관계자들의 수고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크게 극대화되지 못하고
연례행사에 다름아닌 '남한산성문화제, 로 제자리 걸음인것 같아 아쉽다.
범시적 운영위원회 구성, 프로그램 극대화, 시민 및 인근 문화 권역화 참여와 공동 운영 네트워크 구성, 도립공원의 위상제고와 문화제 추진예산 상향조정,
등 경기 광주시의 '남한산성문화제, 전반적 추진과 운영의 효율적 재편을 고민해야 한다.
'남한산성문화제,가 몇몇 특정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운영되는 문화제가 아닌, 경기도민, 아니 국민 모두에게 관심과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여
남한산성이 지닌 호국정신 배양과 문화유산이 생동하는 '남한산성문화제, 가 되기를 기대한다.
* 2012. 5. 25. 오후 6시 남한산성 공용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경기도 주최,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 주관으로
"10년의 복원, 100년의 기다림- 남한산성 행궁낙성연, 이 열리는 남한산성을 올랐다.
경기도는 지난 2002년 상궐(침전)의 내행전, 좌승당, 재덕당, 행각 등 72.5칸의 복원을 시작으로 2004년 좌전 26칸, 2010년에는 하궐(정전)의 외행전, 일장각, 한남루, 행각, 통일신라유적지 등 154칸을 복원한데 이어 올해 하궐 단청과 남한산성 안내전시시설까지 10여년에 걸쳐 215억 원이 투입된 복원공사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0년 1월 10일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정식으로 등재됏고,
2011년 2월 8일에는 문화재청으로부터 국내 13곳의 세계유산 잠정목록 중에 우선등재 추진 대상으로 선정됐다. 남한산성은 현재 2년에 걸쳐 등재신청서를 작성 중에 있으며 2013년 1월 유네스코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있으며
2014년 6월에 등재여부가 최종 판가름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3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킬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날 열리는 '남한산성 행궁 낙성연, 은 조선 정조시대 때 발간된
수원 화성 성곽 축조에 관한 경위와 제도, 의식 등을 기록한 ‘화성성역의궤’ 등의 고증을 통해 전통 그대로 재현하는 '낙성연,을 갖게 되어
많은 도민과 관계기관, 사회단체 인사들이 낙성연에 참여했으나, 개최 시간인 오후 2시에 '생존권 보장 ,시위사태가 발생,
행궁 정문격인 '남한루' 제막식과 '고유제, 를 서둘러 미친 도지사를 비롯한'낙성연, 재현을 위해 초대된 인사들이 자리를 뜨고,
계획된 '낙성연, 프로그램 진행이 중단,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발생...
중요한 행사에 같은 시간대에 시위집회신고를 허락한 행정당국과 '낙성연, 주관처인 경기문화재단에 참여 도민의 불만이 팽배했다.
이날 낙성연에 참여한 사람들은 장장 4시간여를 기다려 경기도립무용단과 경기국악관현악단 등,
낙성연 축하공연 프로그램을 관람하는 것으로 만족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10년의 복원!, 100년의 기다림- '남한산성 행궁 낙성연, 은 저녁 어스름에 곧 묻힐 행궁의 뜨락에서
역사의 숨결을 보듬지 못하고 마무리를 되었다.
민초들은 오늘도 떡 한 조각, 국수 한 그릇도 서로 나누어 먹을 수 없는 소통의 이율배반, 비통한 절박감을 안고 남한산성 행궁낙성 잔치 현장을 떠나야만 했다.
광주시는 남한산성도립공원 내 현절사에서 윤집·홍익한·오달제 등 삼학사의 충절을 기리는 ‘현절사 제향식’을 6일 거행했다.
제향식에는 현절사 도유사를 비롯, 유림, 시민 등 140여명이 참석, 병자호란 당시 척화를 주장하다 청에 끌려가 순절한 삼학사의 충절을 기렸다.
이날 제향에서 초헌관으로 나온 조억동 광주시장은 “의리와 명분을 목숨보다 중시했던 삼학사의 강인한 호국정신은 현대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아헌관은 광주시의회 이성규 의장이 맡았으며, 종헌관은 한낙교 도유사가 맡아 제를 올렸다.
한편,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된 현절사는 숙종14년(1688년)에 광주유수 이세백이 건립했으며,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이 청태종의 12만 대군에 포위됐을 때 항복하지 말고 끝까지 싸울 것을 주장하여 패전 후 청나라 심양에 끌려가 죽음을 당한 삼학사의 위패와 함께 당시 척화를 주장했던 김상헌, 정온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윤 위원은 <독립운동에서 성남지역과 인접지역의 연합전개>라는 주제로 "만세운동 당시 마을 단위로 봉화와 횃불을 올려 이를 신호로 시위가 시작되었으며 양반에서 농민을 비롯해 학생들까지도 참여하면서 동시다발적인 시위를 벌였다"고 설명했다.
또 "치밀한 조직적 연락책을 두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날을 중심으로 만세운동과 더불어 투석 등의 무력시위도 전개되었으며, 천도교나 기독교를 비롯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천주교인들도 만세운동에 참여한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소장은 <성남 독립운동의 미래지향적 가치>란 주제로 "일제의 기록에 의하면 1만 명의 의병이 광주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전승을 이어나갈 정도로 독립운동의 총 본산 역할을 했다"면서 "자식과 가족 재산 등을 모두 버리고 나 자신을 버림으로써 애국심을 키워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열들이 가졌던 내 가족과 재산을 버리면서 가졌던 뜨거운 조국에 대한 애국심을 100만 성남 시민들에게 전파하는 전도사 역할을 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백봉 선생의 수형기록카드를 통해 영친왕과 이방자 여사의 결혼을 축하하며 일본 천황이 대정 9년(1920) 4월 28일 자로 가석방을 시켰다는 내용의 '영친왕특사'를 언급하며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역사의 한 부분을 되짚어보는 시간도 가졌다.